대학 무료 방문 프로그램 "항공료와 숙식까지 제공해"

에듀 포스팅
재학생과 기숙사서 생활
교수 강의, 연구소도 방문
저소득층 학생에게 우선권
10학년 때 준비하면 유리
[LA중앙일보] 06.11.17 11:48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업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그렇기에 중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선행학습으로 학업 수준을 올려놔야 고등학교에서 듣는 AP 수업에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할 수 있다. 이것이 대학에 준비의 첫걸음이다. 또 11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대학 리서치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대학을 조사하다 보면 모든 경비를 지급하고 학생을 초대해 학교를 소개하는 대학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다. 아무래도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대학들도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뜻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대학생들을 캠퍼스로 초청해서 학교를 소개해 12학년이 되었을 때 해당 대학을 지원하고 등록할 수 있게 유도한다. 물론 모든 대학에서 제공하는 건 아니다.

▶MIT WISE(Weekend Immersion in Science and Engineering)

WISE 프로그램은 9월 17~19일, 그리고 10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WISE에 초청된 학생은 수업을 청강하고 캠퍼스를 투어하게 된다. 또 교수진과의 만남, 연구소 방문 등의 기회가 있다. 대입 지원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재정 보조 신청에 관한 워크숍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7월 16일 오후 8시 59분(동부시간으로는 11시 59분)까지 제출해야 한다. 지원서와 더불어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WISE에 초청된 학생들은 왕복 항공료 및 교통비가 제공된다.

재학생과 함께 기숙사에 배정돼 지내게 되는데 식사는 주로 인근 지역 식당에서 케이터링으로 제공되지만 기숙사 식당에서 먹어볼 기회도 있다.

저녁 시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학교 행사나 보스턴/케임브리지 인근을 방문할 수가 있다. WISE 프로그램의 장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0분 내로 근처 하버드 대학, 보스턴 대학, 노스이스턴 대학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거리는 좀 멀지만 보스턴칼리지나 웰즐리 대학도 찾아가 둘러볼 수 있다. http://wise.mitadmissions.org

▶윌리엄스칼리지 WOW(Windows on Williams)

리버럴 아츠 대학 순위에서 줄곧 1위를 하는 윌리엄스칼리지에서는 9월 21~23일과 10월 12~14일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서는 8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윌리엄스 기숙사에서 지내며 수업 청강, 교수진과의 만남, 그리고 입시와 재정 보조 관련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원서와 더불어 학교에서 쓴 에세이를 하나 제출해야 한다. 성적 증명서는 학교에서 받은 증명서를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학생이 지금까지 들은 수업과 성적을 써넣을 수 있다. https://admission.williams.edu/visit

▶앰허스칼리지 DIVOH(Diversity Open Houses)

윌리엄스 칼리지와 리버럴 아츠 대학 랭킹 1, 2위를 다투는 명문 대학 앰허스트 칼리지의 DIVOH(디보)는 9월 23~25일, 그리고 10월 14~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 가을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최대 100명씩 초청해 규모가 크다.

DIVOH 참가자에게는 왕복 비행기표나 기차, 버스표를 100% 지원한다. 토요일에서 월요일까지 주말 동안 재학생들과 캠퍼스에서 지내기 때문에 숙박 비용도 들지 않는다. 또 입학 사정관과의 설명회, 교수진 패널, 수업 청강 등의 기회가 있다. DIVOH에 지원해 초청을 받지 못한 학생이 추후 앰허스트칼리지에 지원서를 낸다면 60달러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다양성을 지향하는 기회이기에 아시안을 포함해 대학에서 상대적으로 보기 어려운 인종의 학생, 가정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그리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순위를 준다.

DIVOH에 신청하려면 에세이, 온라인 지원서, 그리고 11학년까지의 성적 증명서와 12학년에 들을 수업 목록을 제출해야 한다. 마감 날짜는 8월 14일 오후 2시(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로,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학교에 따라 방학기간에 성적증명서를 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성적 증명서를 미리 받아두면 좋다.

www.amherst.edu/admission/diversity/divoh

▶스워스모어칼리지 Discover Swarthmore

이 프로그램은 9월 21~23일, 11월 2~4일에 열린다. 다른 대학들과 같이 교통 비용(최대 왕복 항공비)을 지원해주고 무료로 기숙사에서 지내며 기숙사 식당을 이용하게 된다.

교수진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패널을 듣고 캠퍼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같이 일반적으로 소수 인종에 해당되는 학생들과 가정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가려는 학생, 그리고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달리 대학 방문을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우선순위를 준다.

성적 증명서와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마감 날짜는 7월 14일이다.

www.swarthmore.edu/admissions-aid/discover-swarthmore

▶미들버리대 Discover Middlebury

미들버리의 캠퍼스 방문 프로그램은 10월 8~1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8월 1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에세이와 성적 증명서도 필요하다.

참석 규모가 최대 75명까지로, 아시안을 포함한 소수인종 학생들과 가정에서 대학에 처음 가는 학생들, 인종에 상관없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www.middlebury.edu/admissions/visit/programs

▶터프츠대 Voices

유일하게 전공에 따라서 날짜가 달라지는 프로그램이다. 엔지니어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10월 19~20일까지 진행되며, 예술과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10월 26~27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만약 생명의학 공학, 컴퓨터학, 건축연구에 관심 있다면 두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짧은 에세이와 성적 증명서, 학교 카운슬러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서는 8월 말에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인데 접수 마감일이 조금씩 다르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지원하는 학생은 오는 10월 3일 오후2시(동부시간 오후 5시)까지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술과 과학 분야 지원자는 10월 11일 오후 2시(동부시간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10월 4일까지 원서를 제출하는 학생에게 항공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일찍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방문 비용 보조는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만 해주기 때문이다.

수 변 원장·보스턴에듀

http://admissions.tufts.edu/voices/voices-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