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또 승합차 인도 돌진

테러 우려 속 피해자 여러 명
자정 직후 모스크 인근
현장서 1명 체포.조사 중
[뉴욕 중앙일보] 06.18.17 22:21
승합차 인도 돌진 현장.[트위터 캡처]
올해 들어 세 차례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했던 영국에서 또다시 테러로 의심되는 차량 공격이 일어났다.

19일(현지시간) 새벽 런던 북부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 인도에 승합차 1대가 돌진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AP는 경찰이 현장에서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경찰 대변인은 이날 0시20분쯤 신고를 받았다며 세븐시스터즈로드 인근에서 벌어진 '중대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차량 돌진 테러처럼 고의적으로 이뤄진 공격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바닥에 쓰러진 사람이 6명이었다"며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 접해있는 핀즈버리 파크역을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승합차가 모스크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겨냥해 공격했다며 사망자가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으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