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바버러 부시 "병원치료 중단"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러 부시(92·사진) 여사가 입원과 병원치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시 가족들은 지난 주말 "최근 병원에서 퇴원한 부시 여사는 산소탱크에 의존하고 있으며 건강 악화에도 병원 재입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CNN에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지난 주말 "여사가 더 이상의 치료를 중단하고 '안정적인 케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호스피스 케어 즉, 시한부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바버러 부시는 최근까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심장 질환을 함께 앓아 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호흡 불안정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시 여사가 머물고 있는 휴스턴 자택에는 남편 부시 전 대통령, 딸 도로와 아들 마빈과 네일이 곁에 있으며, 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빈번히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버러 부시는 부시 전 대통령과 73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해왔으며, 남편과 아들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켜본 국내 유일의 여성이다.

경제부 최인성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