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 랜드마크 지정한다

시의회 보존위 만장일치 통과
시의원 다수와 시장 모두 지지
1923년 오픈…올해로 95주년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 전경. [AP]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가 랜드마크로 지정될 전망이다.

뉴욕시 랜드마크보존위원회는 15일 만장일치로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의 랜드마크 지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014년부터 랜드마크 지정을 추진해왔던 코니아일랜드 선거구의 마크 트레저(민주·47선거구) 의원은 "시의회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6월이나 7월쯤 랜드마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개인적 목표는 독립기념일(7월 4일) 전에 랜드마크 지정이 완료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블라지오 시장과 시의원 대부분이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의 랜드마크 지정을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 37스트리트에서 브라이튼 15스트리트 사이에 위치해 있는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는 지난 1923년 5월 15일 공식 오픈해 올해로 95년이 됐다. 약 2.7마일 길이로 해변 보드워크로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 세계적 명성의 롤러코스터 '사이클론'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나무로 만들어진 보드워크와 함께 자리해 해마다 뉴요커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랜드마크보존위 미낙시 스리니바산 위원장은 "코니아일랜드 보드워크는 뉴욕시 문화와 역사를 상징한다"며 랜드마크 지정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들은 랜드마크 지정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보드워크 상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산책로에 못이 튀어나와 다치는 방문객이 많다. 시설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서한서 seo.hanseo@koreadail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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