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134만명…10년간 15% 늘어

뉴욕·가주는 17만명 넘어
소수계·여성 비율 증가

비싼 학비와 경쟁에도 불구 변호사 숫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변호사협회(ABA)가 이번 주 초 공개한 '2018 국내 변호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변호사 숫자는 총 133만8678명으로 집계돼 10년 전에 비해 15.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변호사 숫자는 10년 전인 2008년부터 매년 1~2%씩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주 별로는 뉴욕이 17만70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주가 17만4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텍사스(9만485명) 플로리다(7만8244명) 일리노이(6만3422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변호사 숫자가 적은 곳으로는 노스다코타(1694명) 버진아일랜드(776명) 괌(270명) 등 이었다.

변호사의 인종과 성별 구성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10년 전에는 남성이 68% 여성이 32%를 기록했지만 2018년에는 남성이 64%로 약 4%p가 줄어든 반면 여성은 36%로 늘었다.

변호사 숫자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인종 별 구성에서는 백인 비율이 소폭 줄고 소수계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에는 백인 변호사가 전체의 89%를 차지했지만 2018년에는 85%로 줄어들었다. 반면 흑인계는 4%에서 5%로 아시아계도 2%에서 3%로 늘어났다. 라틴계의 비율도 10년 동안 2%p가 늘어 전체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978년의 전체 변호사 숫자는 46만4851명을 기록해 40년 동안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부 최인성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