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낙상 사망' 매년 증가…작년 3만명…10년새 31% 늘어

해마다 노인들의 낙상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상해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전국 30개 주의 모든 인종을 포함한 65세 이상 노인들의 낙상 사망률을 조사해 지난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국 노인들의 낙상 사망률이 지난 지난 2007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약 3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균 1만 8000명이던 사망자 수가 2016년 기준 약 3만 명에 달했다.

엘리자베스 번스 연구팀장은 "이 같은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에는 5만9000여 명의 낙상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상 사망률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만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절염, 당뇨병, 파킨스병, 치매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이 낙상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시력 저하, 근육 퇴화, 어지럼증, 심리적 불안감 등 노화에 따른 요소들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번스는 "낙상은 예방할 수 있다.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지지대를 잡는 등 이동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의사들은 낙상 사고에 대한 위험 요소들을 확인하고 노인 환자들과 상담을 진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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