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까지 술 판매' 주상원 통과…하원으로

가주 상원이 LA 등 7개 대도시에서 주류 판매 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하원으로 넘겨진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LA를 비롯해 웨스트할리우드, 팜스프링스,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오클랜드 등에서는 새벽 4시까지 술을 팔 수 있게 된다. 현재 새벽 2시까지인 주류 판매 제한 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

법안을 상정한 스콧 워너 주 상원의원은 "주류 판매 제한시간을 모든 도시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몇몇 대도시들에 한해 연장 영업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지사가 최종 서명할 경우 이 법률안은 2021년 1월부터 5년간 시범 시행된다. 각 시정부는 시행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자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음주운전을 반대하는 어머니 모임(MADD)의 그리핀은 "법안은 공공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며 "한 지역 술집이 일찍 문을 닫으면 손님들은 연장 영업을 하는 지역까지 음주운전을 해서 갈 것"이라고 사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하지만 업주들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세수도 올릴 수 있다며 지지하고 있다.

사회부 황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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