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첫주택구입 보조 재개…7만5000불까지 무이자

연소득 7만7500불 이하
혜택은 사실상 선착순

최근 열린 한 주택 구입 세미나 참가자들이 다양한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자금 고갈로 중단됐던 LA카운티의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LA카운티 정부는 연방주택도시개발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인 홈오너십프로그램(HOP·Home Ownership Program)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HOP는 LA카운티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택 구입을 도와주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무이자로 융자해줌으로써 저소득층이 적은 부담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7월 1일부터는 지원 금액이 상향 조정돼 주목된다. 과거에는 6만 달러까지 무이자로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7만5000달러로 높아진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으려면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하고, 주거용 주택만 구입 가능하다. 또한 신청자는 주택 구입액의 최소 1%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준비해야 하며, 8시간의 첫주택구입자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주택은 신규 주택 혹은 기존 주택 모두 구입이 가능하지만, 구입액이 42만7000달러를 넘으면 안 된다.

소득기준은 LA카운티 중간 소득의 80% 이하로 싱글인 경우 연소득 5만4250달러 이하면 가능하고, 2인 가족은 연소득 6만2000달러 이하다. <표 참조>

한인들의 첫주택 구입을 도와주고 있는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연방정부에서 펀딩이 되면 재개됐다 자금이 소진되면 중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며 "사실상 선착순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신청에 준비가 필요한 만큼 빨리 서둘러야 혜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LA카운티 내 모든 도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며 총 47개의 도시내 주택을 구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A카운티 HOP 참여 도시

▶아구라힐스 ▶아케이디아 ▶아발론 ▶아주사 ▶벨 ▶벨가든 ▶베벌리힐스 ▶칼라바사스 ▶세리토스 ▶클레어몬트 ▶커머스 ▶코비나 ▶컬버시티 ▶다이아몬드바 ▶두아테 ▶엘세군도 ▶하와이안가든 ▶허모사비치 ▶어윈데일 ▶라카냐다 ▶라하브라 하이츠 ▶라미라다 ▶라푸엔테 ▶라번 ▶론데일 ▶로미타 ▶말리부 ▶맨해튼비치 ▶메이우드 ▶몬로비아 ▶랜초팔로스버디스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샌디마스 ▶샌퍼낸도 ▶샌게이브리얼 ▶샌마리노 ▶산타페 스프링스 ▶시에라 마드레 ▶시그나힐스 ▶사우스 엘몬테 ▶사우스 패서디나 ▶템플시티 ▶토런스 ▶월넛 ▶웨스트 할리우드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경제부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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