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맏딸 부부도 억만장자…재산 7억8000만불

지난해 재산 내역 새로 공개
가족기업 소유 지분도 포함

이방카 트럼프와 재러드 쿠슈너 부부. [중앙포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 재러드 쿠슈너 부부의 재산이 최대 7억8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방카는 백악관 선임보좌관 쿠슈너는 백악관 선임고문을 맡고 있다.

CNN머니는 이들 부부가 지난 11일 새로 공개한 재산 내역을 분석해 이같이 전했다. 재산 내역에는 부동산과 패션 기업 투자자산 등이 포함돼 있다.

쿠슈너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자산 1억7400만 달러를 보고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유한책임회사 등 200개 이상 기업의 지분 소유가 7억1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NN머니가 자체 조사한 바로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파악된다.

이방카의 자산도 최소 5500만~7500만 달러는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재산 내역은 이방카 부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것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재산내역 중 상당 부분이 전체 소득이나 자산을 계산하기 어렵게 표기돼 있다는 게 문제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를 테면 '10만~100만 달러' 혹은 '500만 달러 이상'이라는 식으로 애매하게 자산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가족의 비즈니스 소득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줄곧 논란이 있어왔다.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비즈니스 트럼프 재단을 두 아들에게 맡겼고 이방카 부부도 공식적으로는 비즈니스 운영에서 손을 뗐다.

백악관에서 직책을 맡았다고 해서 개인 비즈니스를 모두 처분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연방정부의 고용인은 '이해충돌' 가능성이 생기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 윤리국에서는 '이방카 부부가 이런 백악관 규정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방카 부부가 새로 공개한 2017년 재산 내역을 좀 더 살펴보면 이방카는 워싱턴DC의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 지분으로 390만 달러를 벌었으며 자산가치는 500만~2500만 달러에 이른다. 또한 이방카 M. 트럼프 비즈니스 트러스트로부터 최소 500만 달러를 벌었다 트러스트의 가치는 5000만 달러이다.

이방카는 자산 내역서에 자신이 소유 하고 있는 패션업체의 글로벌 상표권도 등재하고 있다.

쿠슈너는 자신 소유 부동산 관리업체인 웨스트민스터 매니지너먼트로부터 150만 달러를 번 것으로 보고했다.

웨스트민스터는 뉴욕 뉴저지 메릴린드 등지에서 2만 여 채의 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다.

백악관 윤리국은 현재 이들 부부의 재산내역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부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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