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전체가 92만5000달러에 매물로

캘리포니아 중부 '세로 고도'
과거 은 등 채굴하던 폐광촌
LA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

마을이 통째로 매물로 나온 세로 고도 고스트타운 전경. [유튜브 캡처]
LA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인 캘리포니아 중부의 한 폐광촌 전체가 매물로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BS머니워치는 인요카운티 소재 '세로 고도 고스트타운'(Cerro Gordo Ghost town)이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리스팅 가격은 92만5000달러. 100만 달러도 안되는 가격에 마을 전체가 매물로 나온 셈이다.

'세로 고도 고스트타운'은 395번 프리웨이와 19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인 오웬스밸리에 위치한 폐광 지역. 지난 1867년 타운이 형성됐으며, 한때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은과 납이 채굴될 정도로 번창했다. 당시에는 매주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매물로 나온 지역은 총 316에이커에 이르는 면적에 호텔, 벙커하우스, 관사, 학교, 미용실 등으로 사용되던 22채의 건물이 남아 있다. 지금은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셀러 측에 따르면 '세로 고도 고스트타운'의 매입자는 현재 폐허 상태로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운 건물 신축도 가능하다.

또한 은과 납의 채굴권도 함께 소유하게 된다. 현재도 일부 은이 남아있어 채굴이 가능하다는 것이 셀러 측의 설명이다.

셀러 측은 "정말 평화롭고 조용한 곳"이라며 "이 곳에서 들리는 소음은 바람 소리밖에 없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수 있다. LA에서 자동차로 3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어 주말 휴양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세로 고도 고스트타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hosttownforsal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부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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