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생 대입 지원 자격 갖춘다…LAUSD 교육과정 강화

오는 2023년부터 시행

LA통합교육구(LAUSD)의 모든 졸업생들이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대폭 강화된다.

LA교육위원회는 12일 LA교육구의 모든 졸업생들이 가주 주립대인 UC나 캘스테이트(CSU)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설정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목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날 통과된 새 교육목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졸업생들은 4년제 주립대 캠퍼스 중 1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바뀐다. LAUSD는 그동안 킨더가튼과 1학년생이 5년 안에 외국어를 1개 이상 구사하고 1학년부터 6학년생까지의 읽기 능력과 영어 구사 능력을 벤치마크 수준까지 100% 달성시키는 내용의 교육목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가르쳐왔다.

이번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교육계에서는 너무 막역한 교육목표를 설정했다며 우려하고 있다. 매년 대입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성적에 'C'가 포함될 경우 UC는 물론 경쟁력이 있는 CSU 캠퍼스에도 합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버러 존스 LAUSD 공보관은 "성적이 3.0 미만인 학생들의 경우 캘스테이트 계열 대학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기 위해 SAT나 ACT에 응시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연구소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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