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스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동랑 청소년 예술캠프
컬처허브LA 16일부터

오는 16일부터 동랑 청소년 예술캠프를 개최하는 컬처허브LA의 관계자들이 본지를 찾았다. 왼쪽부터 스칼렛 김 아티스트, 정유진 디렉터.
"미주 한인 학생 중에서 한국 대중 스타를 꿈꾸는 재능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5일간 특별 캠프를 만들었습니다."

중앙일보 후원으로 컬처허브LA가 '동랑 청소년 예술 캠프 in LA'를 마련했다. '동랑'은 극작가이며 서울예술대학교를 창립한 유치진 선생의 아호로 창립자의 명예를 걸고 LA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꿈나무 행사다.

캠프를 총괄하고 있는 정유진 디렉터(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작기초학부 조교수)는 "한국의 대중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서울예대가 한인 청소년들의 재능을 키워주고 우수한 예술가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캠프를 마련했다"면서 "굳이 한국에 가지 않아도 예술적 재능을, 자녀 자신은 물론 부모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울리고 어울리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며 13~19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가대상이다. 수업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대학 수업의 워크숍 스타일로 진행돼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예술적 감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안성맞춤이다.

수업은 첫째 '움직임과 스토리텔링'클래스로 인성교육과 예술 전문 교육의 어울림을 위해 '장면만들기'기법을 통해 숨겨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이끌어내게 된다.

둘째, '보컬 퍼포먼스' 클래스는 매력적이고 건강한 소리를 만드는 성대의 여러 근육과 연골들을 각각 이해하고 트레이닝함으로써 소리의 밸런스를 맞춘다. 한국 가요도 배우고 음악의 보편적인 아름다움 및 한민족의 예술정신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미디어와 퍼포먼스' 클래스로 영상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비주얼 아트계열을 전공하려는 학생들과 함께 예술 및 테크놀러지의 다양한 장르와 그 활용 등을 살피게 된다. 디지털 촬영 실습도 한다. 또한 공동 창작 워크숍을 통해 공동 제작의 중요성 및 특수성을 경험하게 된다.

수업을 이끌게 되는 스칼렛 김 아티스트는 "액팅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캠프가 끝날 때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완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서 AR, VR 등의 시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사로는 보컬 퍼포먼스 클래스의 경우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소속사인 필굿뮤직의 싱어송 라이터인 앤 원(Ann One)씨가 포함됐다. 또한 수업에는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들이 조교로 참여해 청소년 참가자들을 돕게 된다.

LA다운타운 소재 '컬처허브LA'는 유재석, 신동엽, 전도연, 김건모 등 한국의 톱스타를 배출한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의 LA캠퍼스로 한국 대중예술을 미국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재학생들의 수업을 돕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재학생의 70%가 K팝에 관심이 있는 타인종이다.

캠프 참가비는 200달러다. 등록시 형제, 자매나 친구가 2명이상 등록하면 1인당 50달러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캠프는 16일부터 5일간,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다.

▶등록: bit.ly/dongrangcamp

▶주소:1933 S Broadway 11th floor, LA(다운타운 스튜디오)

▶문의: iris@culturehub.org, (213)327-5443

사회부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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