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대 학자금 부담 심각

뉴욕·뉴저지 대졸자 평균 부채
최상위 3곳이 뉴욕 소재 대학
SUNY 올바니 전년 대비 28%↑
NJ 졸업생 63% 빚 3만불 넘어

공·사립대 가릴 것 없이 학자금 융자 부채 부담이 심각하다.

뉴욕주에서는 사립대 졸업생의 평균 부채가 상대적으로 더 높긴 하지만 주립대 역시 수 만 달러의 부채 부담을 안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도 주립대와 사립대 모두 졸업생 부채 평균이 높은 상태다.

전국 대학 중 2017년 졸업생 부채 평균이 가장 높은 3곳이 모두 뉴욕 소재다. 1위인 칼리지 오브 퍼포밍아트(7만7353달러)를 비롯, 2위와 3위가 모두 뉴욕시에 있는 파슨스디자인스쿨(7만361달러)과 뉴욕스쿨 오브 인테리어디자인(6만5401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대학 중 졸업생 부채 평균이 7만 달러가 넘는 대학은 칼리지 오브 퍼포밍아트와 파슨스디자인스쿨 뿐이다.

뉴욕 주립대 졸업생들 역시 부채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뉴욕주립대(SUNY) 캠퍼스 중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4곳인 빙햄튼·올바니·버팔로·스토니브룩 모두 지난해 졸업생 부채 평균이 2만6000달러가 넘었다.

SUNY 올바니는 지난해 졸업생 부채 평균이 2만7329달러로 전년보다 28.81%나 증가했다. 졸업생 중 부채를 안고 있는 비율도 65%나 됐다. 또 정부 제공이 아닌 사설 학자금 융자를 받은 졸업생도 전체의 10%나 됐다.

빙햄튼과 스토니브룩도 지난해 졸업생 부채 평균이 전년 대비 각각 5%와 6.3% 증가했다.

뉴저지에서는 사립대인 페이리디킨슨대의 지난해 졸업생 평균 부채가 가장 높았지만, 주립대인 뉴저지공대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주립대 졸업생들의 부채 부담도 사립대 못지 않았다. 특히 페어리디킨슨대는 졸업생 중 85%가 빚 부담을 지고 있고, 학자금 마련을 위해 사설 융자를 받은 졸업생도 24%나 됐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주립대인 럿거스대 뉴브런스윅캠퍼스의 지난해 졸업생 부채 평균이 3만2601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 전체 4년제 대학 22곳 중 63%인 14곳에서 졸업생 부채 평균이 3만 달러를 넘었다.

뉴욕·뉴저지 일원 대학 중 지난해 졸업생 부채 평균이 가장 낮은 곳은 프린스턴대로 9005달러였다.

서한서 seo.hanseo@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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