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소득 6만1372불…지난해 1.8% 증가

지난해 가구 중간 소득이 소폭 늘었다.

연방센서스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가구 중간 소득은 6만1372달러로 전년의 6만309달러에 비해서 1.8% 증가했다. 늘긴 했지만 증가 폭은 크게 둔화돼 소득정체가 우려된다는 게 경제학자들의 지적이다.

2015년 소득 상승 폭은 5.2%였고 2016년에는 3.2%였다. 따라서 2015년의 증가 폭과 비교하면 1.8%는 거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더 큰 문제는 소득 증가 주요 요인이 실질 임금이 상승이라기보다는 취업자 수 증가에 기인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풀타임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되레 줄었는데 취업한 수가 늘면서 감소분이 상쇄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워싱턴 소재 경제관련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의 헤이디 시어홀츠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매우 타이트하다고는 하지만 임금정체를 뛰어넘을 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 빈곤율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017년 공식 국가 빈곤율은 12.3%로 2016년의 12.7%에 비해서 0.4%포인트 내려갔다.

경제부 진성철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