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성 주 유엔대사 임명’ 확인…김용순 前대남비서 아들


공석이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 김성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13일 공석이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에 김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유엔 주재 조선 상임대표로 김성이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김성 신임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사망한 김용순 전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의 아들이다. 김 전 대남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이었다.

김성 신임 대사는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외무성에 입성했다. 외무성에서 비동맹국과 국제기구국 등을 거쳐 2014년부터는 주유엔 북한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했으며, 외무성 조약국장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해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이동일 전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협상을 벌였던 인물이다.

김성 신임 대사의 전임자는 자성남 전 주유엔 대사는 지난 7월 26일 4년여간의 근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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