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솔로몬보험그룹 스티븐 오 대표
"보험사는 최고위험관리자"
업종별 전문가 양성 노력
내년 모바일 앱 서비스 가동

10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스티븐 오 솔로몬보험그룹 대표가 위험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업체 리스크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입니다."

10일 본사를 방문한 스티븐 오 솔로몬보험그룹 대표는 이처럼 한인 업체 경영자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특히 "최근 들어 고용관련 보험 또한 사이버보험·고용보험·디렉터보험 등 세분화 되고 있는데 반해 많은 한인 업체들은 업주의 재산에 대한 보험이나 상해보험만을 생각해 미처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주들은 보험을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는 '필요악'으로 치부하다가 문제가 생기고서야 '보험 있나'라고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오 대표가 생각하는 솔로몬보험그룹의 역할은 '고객사의 최고위험관리자(CRO·Chief Rist Officer)'다. 오 대표는 "사내 인사·경영 방침 등도 잘 갖춰져 있으면 소송 우려가 줄어 오히려 보험료가 인하되는 경우도 많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리스크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솔로몬보험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우선 이전 회사에서부터 함께 일해 온 '미국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책임자로는 최고의 기술적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제프 김을 최고운영관리자(COO)로 발탁하는 등 인재 영입에 나섰다.

또 회사 내부에서 업종별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사의 업종에 따라 필요한 기술적 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용·공사·사업자 보험 등의 전문 분야로 나눠 인재를 양성하려는 것이다.

내년 1월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가동할 예정이다. 보험 관련 문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보험증서 열람 및 기본적인 문의사항을 스마트 폰을 통해 해결해 고객과 직원들의 시간을 아끼기 위한 취지다.

지난 6월 1일 솔로몬보험그룹에 새로 영입된 오 대표는 보험업계에서만 28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오 대표는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던 중 학자금 대출금을 갚기 위해 1년만 일할 생각으로 들어간 첩(Chubb) 보험사에서 26년간 일하며 첩 커스텀마켓 대표직까지 역임했다. 이어 엑스엘 케이틀린 (XL Catlin) E&S 대표로 2년간 재임한 후 올해 6월 솔로몬보험그룹에 발탁됐다.

김아영 kim.ahyoung@koreadailyny.com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