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SBA 약세 융자 건수·금액 모두 줄어

한인은행들의 SBA 융자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최근 발표한 ‘2017~2018회계연도 SBA융자 실적’(2017년 10월1일~2018년 9월31일)에 따르면, 한인은행 13곳 중 12곳이 전국 순위 100위 권에 포함됐지만 지난해에 비해서 건수와 융자 승인액 모두 감소했다.

이 기간 한인은행들의 SBA 총 대출 건수는 1845건, 승인된 융자액은 약 17억40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2087건과 18억7236만 달러에 비해서 각각 11.6%와 8.99%씩 줄었다. <표 참조>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린 은행은 3억 달러를 돌파한 뱅크오브호프로 지난해에 비해서 승인 건수와 액수가 각각 12.1%와 25.3%씩 증가했다. 21위를 차지한 CBB은행의 경우, 전년에 비교해 건수는 감소했지만 승인액수는 6% 늘어난 2억2224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퍼시픽시티뱅크, 한미은행, US메트로은행, 오픈뱅크 모두 전년 대비 모두 축소됐다.

한인은행권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변동이자율이 적용되는 SBA 융자 수요가 급감한데다 중국계 은행과 비은행권 융자업체들이 SBA융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 일부는 경기 하강을 대비해 더 깐깐한 대출 기준을 적용한 것도 이런 감소세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편,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소재 라이브오크뱅킹 컴퍼니는 858건에 12억6874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경제부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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