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LA인근에 e스포츠 경기장…맨해튼비치에 설립

북미지역 최대 규모

CJ ENM이 LA 인근 맨해튼비치 지역에 북미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립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스포츠 경기장 모습. [CJ ENM 제공]
CJ그룹 계열사인 CJ ENM이 LA 인근 맨해튼비치 지역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미국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CJ ENM은 한국에서 게임채널 OGN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프로 게이머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즐기는 북미 시청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e스포츠에 참여하기 위한 패스와 입장료 판매, 마케팅 및 광고, 리그 중계권 등을 통한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포브스 역시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매출이 올해 10억 달러에 달하고, 3억명 가량의 시청자를 확보해 2021년까지 16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CJ ENM은 급성장 중인 북미 e스포츠 시장을 거점으로 선정하고, 세계 최대 종합 e스포츠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CJ ENM은 15년 이상 e스포츠 제작을 담당한 PD를 비롯해 OGN본부 핵심 제작 사업 인력 10명을 파견한다. 또 NGE, ESP 등 북미 주요 e스포츠 스튜디오와 협력해 로컬 콘텐츠를 강화한다.

맨해튼비치에 구축하는 스튜디오는 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관객 최대 500명, 선수 1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북미 서부 지역에서는 가장 크다.

또 배틀 로얄 전용 경기장으로서는 북미 최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게임 IP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등이 배틀 로얄 장르에 속한다

상설 경기장은 전 세계 e스포츠 경기장 최초 3면 LED 스크린과 5.1Ch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 최고의 관객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극장식 좌석, VIP 라운드, 게임 체험존 등 최정상 관람 편의 시설도 갖췄다.

앞서 CJ ENM은 국내 게임사 블루홀 자회사인 펍지 주식회사의 북미 지역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 진출 첫 단추는 내년 이뤄질 '내셔널 펍지 리그'(NPL)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 ENM 아메리카 이덕재 대표는 "PUBG의 북미 공식 리그 중계와 부가 콘텐츠 제작을 CJ E&M의 OGN이 맡게 돼 의미가 크다"며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스포츠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