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긍심 드높일 강의 강화"

뉴저지 KCC 류은주 신임관장
향후 회관 운영 계획 밝혀

한인동포회관(KCC)의 신임관장 취임을 기념해 주디 장 이사장(왼쪽부터)과 류은주 관장이 본사를 방문했다.
이달 초 취임한 류은주 뉴저지 한인동포회관(KCC) 신임관장은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조직 강화와 적극적인 KCC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언론과 기부자,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적으로 회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 관장의 우선 과제는 KCC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는 "현재 KCC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만 100여 개에 달하는데 비해 동포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분이 많다"며 "앞으로 KCC가 지역 한인들을 위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사회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류 관장은 내년부터 성인 대상 한국역사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버겐커뮤니티칼리지의 이길주 교수가 한국역사 특강을 한 후 반응이 좋아 대학 당국이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 이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협의한 것이다.

또한 특수교육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활동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폐아 가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미국으로 갓 이민 온 동포들에게 교통법규·생활경제·지역문화 등 기본적인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이민자 정착 카운셀링 프로그램도 앞으로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다.

"취임 후 사무실에 출근할 때마다 매일 새로운 강의를 마련해 달라거나 강사로 나서겠다는 문의가 들어오는 것을 봤다"는 류 관장은 "KCC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 아니므로 날로 높아지는 한인 동포사회의 소득과 교육 수준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영 kim.ahyoung@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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