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상태일 때 물려주고 싶다" 김봄시내 가정상담소장 사임

8일 공식 발표…"후임 물색 중"

지난 2015년부터 뉴욕가정상담소(KAFSC)를 운영해 온 김봄시내(사진) 소장이 3년간의 활동을 접고 사임했다.

가정상담소는 8일 공개한 발표문에서 "김 소장의 가정폭력.성폭행 피해자를 위한 끝없는 헌신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소장은 "상담소에서 행정적인 업무를 책임지며 사회봉사단체 운영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마련해 두고 단체가 최상의 상태에 있을 때 후대에 맡기고 싶었기에 기쁘다"고 말했다.

"소장직에서 물러나서도 계속 한인 사회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할 것"이라는 그는 "앞으로도 폭력으로 상처 받은 여성들을 위해 지금까지 습득한 기금 모금과 비영리단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영리단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소장은 최근 주류 비영리단체 '엑스헤일투인헤일(Exhale to Inhale)'의 이사로 영입됐다. 이 단체는 가정폭력·성폭행 피해자들의 치유를 위해 요가를 전파하는 기관으로, 다른 비영리단체에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요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가정상담소 측은 현재 김 소장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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