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감아차기골’ 손흥민, C.팰리스 다시 정조준

11일 올 시즌 리그 첫골 재도전
지난해 11월 골, 기분좋은 기억
주전경쟁 심화, 골로 증명해야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개인통산 프리미어리그 20호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6)은 지난해 11월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그림같은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프리미어리그 개인통산 20호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이 보유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19골)을 넘어섰다. 일년이 흘러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다시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오전 2시30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올 시즌 리그 첫골에 재도전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과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올 시즌 1, 2호골을 터트렸다. 지난 4일 울버햄프턴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전반 7분 교체출전해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후반 13분 다시 교체아웃됐다. 재교체를 두고 현지에서도 논란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일주일 사이 3번째 경기에 나선지 몸이 무거웠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최저평점인 5.9점을 받는 굴욕을 겪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겫 손흥민. [토트넘 소셜미디어]

절치부심한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골을 다시 노린다. 손흥민은 올해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쳤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리그 첫골 신고를 10월 이후로 미룬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 2선 공격수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포지션 경쟁자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의 입지도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탈팰리스전에 손흥민 대신 모우라~델리 알리~라멜라를 선발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선발이든 교체든 기회가 주어질 경우 골로 존재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4위(8승3패)고, 크리스탈팰리스는 14위(2승2무7패)다. 특히 상대는 기분좋은 기억이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15-16시즌 4골, 2016-17시즌 14골, 2017-18시즌 12골 등 총 30골을 기록 중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사전 협의로 손흥민은 이달 호주에서 열리는 두 차례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건너 뛴다. 손흥민의 다음경기는 25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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