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결국… 낙선

당선자에 축하 전화
써니 박은 3표차 앞서

한인 여성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한 듯했던 한인 1.5세 영 김(56·공화·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막판 초접전 끝에 결국 낙선했다.

AP통신은 접전이 이어지던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39선거구에서 김 후보가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해 패배했다고 17일 보도했다.

LA타임스 등도 가주에서 마지막 남은 박빙 선거구에서 시스네로스 후보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CNN 집계에 따르면 시스네로스 후보는 11만3075표(50.8%)를 득표, 김 후보(49.2%, 10만9580표)에 1.6%포인트(3495표) 앞섰다.

김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저녁, 시스네로스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의정 생활의 행운을 빌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둘 다 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했고, 지금은 힘을 합쳐 우리 사회와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할 해법과 기회를 찾아야 할 때"라고 적었다.

김 후보의 패배로 미국 동서부에서 한인 출신 후보들이 연방하원에 동반 진출하려던 목표는 좌절됐다.

앞서 뉴저지 3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 후보는 최종 득표율 49.9%로 2선의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48.8%)에 1.1%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을 확정했다.

앤디 김 후보는 1998년 김창준(공화)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국계 미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써니 영선 박 후보는 3표 차로 버지니아 본 현 시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렌지카운티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 공지된 추가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박후보는 1415표, 득표율 34.7%를 받으며 1412표(34.6%)를 얻은 본 시장을 3표차로 앞서며 역전했다.

박 후보는 선거 당일 본 시장에게 54표로 뒤졌으나 이후 추가 개표를 하면서 조금씩 표차이를 좁혀왔다.

교육연구소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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