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백인 여교사 뉴욕시 제소

수업 중 흑인 학생에 노예 역할
'역인종차별'로 10억불 요구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였다 해고당한 백인 여교사 패트리시아 커밍스(37)가 역인종차별을 받았다며 뉴욕시를 상대로 10억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

커밍스는 브롱스의 118중학교 재직 중이던 지난해 수업시간에 흑인 학생 3명에게 강제로 노예 역할을 시키고 한 명의 등을 밟는 등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었다.

10일 커밍스와 그의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역으로 인종차별을 받았고 이 때문에 더 이상 교사로서 살아갈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당초 그는 지난해 9월 뉴욕시와 빌 드블라지오 시장, 시 교육국 등을 대상으로 1억2000만 달러의 소송을 걸었는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역인종차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다른 해고 교사들과 함께 10억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한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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