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 중학교 교실에 인종차별 포스터

교사가 올가미 모양 그림을
'백 투 스쿨 목걸이'라며 부착

롱아일랜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인종차별을 조장하는 포스터(사진)를 교실에 부착해 지역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문제가 된 포스터는 나소카운티 루스벨트 중학교의 교사가 '백 투 스쿨 목걸이'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이 포스터에는 올가미 모양을 한 목걸이 2개의 이미지가 실려 있다.

또 '하 하(Ha Ha)' 그리고 해시태그(#) '예스(Yes)라고 써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이 지역 마운트사이나이 침례교회 아서 맥키 주니어 목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면서 논란이 된 것.

맥키 주니어 목사는 "한 교사를 통해 포스터를 봤는데 처음 보자마자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당국의 수사가 필요하고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교사들을 해고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타운 교육당국은 적절치 못한 행동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현재 누가 어떤 이유로 이와 같은 포스터를 붙였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일부 교사 개인의 돌출행동일 뿐 학교나 교육당국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헴스테드 타운 교육감 로렌 킬렌은 즉시 문제 교사들을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 학교는 현재 학생의 55%가 히스패닉 학생이고 45%는 흑인으로 구성돼 있는 전형적인 소수계 학교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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