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파 성매매로 형사고발

맨해튼 한인타운 중심가서
뉴욕시경 위장수사로 적발

맨해튼 한인타운 중심부의 한인 운영 스파가 성매매 혐의로 형사고발됐다.

뉴욕시는 12일 맨해튼 스파업체인 '스파 솔(Spa Sol)'을 성매매 혐의로 뉴욕주법원에 고발했다.

시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소환장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는 이 업체는 작년 10월부터 언더커버로 위장한 뉴욕시경 경찰관을 포함한 고객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 업소는 작년 10월 12일 고객으로 위장한 경찰 2명에게 각각 80달러에 성매매를 제공했으며, 같은 달 27일과 11월 10일에도 80달러와 40달러의 비용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11월 21일 시경은 현장에서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했던 남성과 서비스를 제공했던 여성을 체포했다.

시경에 따르면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여성은 뉴욕주 마사지 자격증도 없는 것을 확인됐다.

해당 업소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인근 맨해튼 코리아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 다수가 해당 건물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도어맨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업소가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다"고 말했으며, 한 주민은 "여자가 아닌 다수 남자들이 건물에 출입했었다"고 전했다. 소환장에 따르면 고발된 업소 주인은 소환장이 발부된 후 20일 안에 법원에 답변이나 보충서류를 제공해야 한다.

박다윤 park.dayun@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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