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대생 시의원 도전장…퍼듀대학 신입생 섀넌 강양

학교 위치한 소도시에 출마
"대학과 정부간 다리되겠다"

인디애나주 명문주립인 퍼듀대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여대생이 시의원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학생신문 '퍼듀 익스포넌트(Purdue Exponent)'는 퍼듀대 신입생 섀넌 강(사진)양이 웨스트 라파예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웨스트 라파예트 시는 인구 4만5000명의 소도시로 퍼듀대가 있는 곳이다. 거주자 중간 연령이 22.8세로 18~24세 인구가 전체의 49.4%를 차지할 정도로 퍼듀대 재학생들을 위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강양은 현재 공화당 조나단 존스 의원이 집권하고 있는 웨스트 라파예트시 3지구 의원석에 도전한다.

강 학생은 같은 퍼듀대 졸업생이자 이번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존스 의원과 맞붙게 된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신인 강 학생은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웨스트 라파예트시 커뮤니티의 정치참여율이 매우 저조했다. 커뮤니티를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시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목소리를 시정부에 전하고, 또 학생들을 위한 시정부의 역할 및 계획을 학생들에게 전하는 중간 다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학교 학생회 일원으로 봉사해오면서 배운 것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강양은 소수계 및 여성들의 권리 보장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현재 9명의 시의원 중 여성 의원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수계 및 여성에 대한 차별대우를 근절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는 11월 5일 실시된다.

사회부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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