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크루즈 관광객 태운 비행기 충돌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알래스카주 케치칸에 있는 조지 인렛 로지 부두에서 응급 구조대원들이 부상당한 승객을 구급차로 이송하고 있다. 이 승객은 조지 인렛에서 추락한 경비행기 2대 중 1대에 타고 있었다. [Dustin Safranek/Ketchikan Daily News via AP]
지난 월요일인 13일 오후 1시 8분, 미국 알래스카의 남동부 도시 케치칸 인근 상공에서 두 대의 비행기가 충돌하여 4명 사망, 2명이 실종됐다. 또한 3명의 중상을 입은 환자들이 시애틀의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다.

이들은 알래스카 크루즈 관광 상품 중 하나인 미스티 피요르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 투어는 수상 경비행기를 타고 케치칸, 알래스카 주변의 경치를 관광하는 상품이다. 한 비행기는 손님 10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그 중 9명은 구조, 1명은 실종되었다가 후에 시신을 발견해 사망 선고를 받았다. 또 다른 한 비행기는 손님 4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조종사를 포함한 5명 중 3명이 사망, 2명은 실종 상태이다. 조종사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알래스카 크루즈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크루즈는 11일 밴쿠버를 출발해 18일 앵커리지에 도착하는 7일간의 관광 상품이었다.

현지 응급 구조원들은 주 및 연방 기관과 다른 선박들과 협력하여 희생자를 구조하고 구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크루즈에 타고 있던 한 관광객은 선장이 비행기 2대가 사고를 당했다고 밝히며 크루즈가 예정대로 출발하지 않을 것이며 남은 여행 계획에 대해 아직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인기 관광지인 케치칸 근처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프로메치 항공사가 운영하는 비행기가 케치칸에서 24마일 떨어진 산악 지형에 추락해 조종사 1명과 승객 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와 공식적인 안전 프로그램 교육의 부재였다고 결론 내려졌다.

아직 이번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고 당시인 월요일 이 지역의 기상 조건이 남동풍속 9mph(14kph)이었다. 현재 FAA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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