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서 가족간 난투극…SNS서 동영상 급속 확산

디즈니랜드에서 발생한 폭행 장면을 담은 동영상의 한 장면. [유튜브 캡처]
한국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폭행한 남성의 동영상이 공개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의 대표적 가족나들이 명소인 디즈니랜드에서 발생한 난투극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애너하임경찰은 디즈니랜드파크 내 툰타운에서 지난 6일 최소 6명의 성인을 비롯해 아이들로 구성된 가족들간에 난투극이 벌어졌으며 당시 상황을 녹화한 동영상을 입수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난투극을 담은 4분여짜리 동영상은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현재까지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서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붉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여성과 언쟁을 벌이는 중 여성이 남성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싸움이 시작됐으며 일부 주변사람들이 제지에 나섰으나 싸움은 계속됐다. 결국 약 3분여만에 디즈니랜드의 보안요원이 출동해 진정시켰다.

동영상과 관련해 '아이들이 울며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들이 폭행을 당하는데도 3분이나 지나 나타난 보안요원이 폭력을 행사한 남성을 제지하지 못하다니 교육을 다시해야 한다'는 댓글들이 올라오자 또 다른 네티즌들은 '보안요원은 물리적 접촉을 할 수 없다. 규정에 따라 제대로 행동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디즈니측은 공원내 폭력행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들 가족들을 경찰에 넘겼으며 경찰은 동영상을 토대로 수사한 후 필요에 따라 형사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OC취재팀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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