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큰잔치' 중국동포도 함께

LA한인회 등 추석 행사 풍성
12~14일 윷놀이·민속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에 자긍심 고취

민족 전통명절인 한가위(한국시간 13일)를 맞아 남가주 한인사회도 잔치를 연다. LA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중국동포 초청행사 시니어 초청 윷놀이대회 민속놀이 한마당 등을 준비했다. 주최 측은 추석을 통해 한인 정체성을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12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회관에서 '중국동포와 함께 하는 추석 큰잔치' 행사를 연다. 한인회는 설날 맞이 행사에 이어 올해부터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동포와 함께하는 추석 큰잔치 행사는 한인사회와 중국동포 간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한인회 측은 "한인사회가 중국동포를 포용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추석 큰잔치를 계기로 앞으로 중국동포도 함께 참여하는 한인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는 14일 오전 11시 가디나 시청에서 '추석 명절 대잔치'를 연다. 주최 측은 한인을 초청해 오찬 문화공연 한가위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지역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LA다운타운 리틀도쿄 갤러리아몰 2층에서는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 주최 제8회 한가위 윷놀이대회가 열린다. 리틀도쿄 갤러리아 마켓플레이스 웰컴치과는 이번 행사를 위한 오찬 경품을 후원한다. 윷놀이 우승자는 100~300달러 상금을 받는다.

이어 오후 2시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에서는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한국교육원은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국궁 칠교놀이 투호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종이접기 사물놀이(우리가락 익히기) 공기놀이 윷놀이 떡메치기' 등 12개 한국 전통놀이를 준비했다.

한국교육원 측은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을 통해 한인 2~3세들이 모국의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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