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터키군 시리아 군사작전에 '美 지지안해…나쁜 생각'

성명 발표 통해 입장 표명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터키군이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를 향해 군사작전을 개시한 것과 관련, "미국은 이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아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터키가 시리아를 침공했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터키, 시리아 쿠르드 공격 본격화…'평화의 샘' 지상전 돌입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2-k3AEpoEOU]

그는 이어 "미국은 터키에 이러한 작전이 나쁜 생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철군' 입장을 통해 터키의 쿠르드 군사작전을 묵인한 듯한 태도를 보여 후폭풍에 직면하자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전에도 강력하게 말해온 것을 다시 한번 되풀이하자면 나의 위대하고 비길 데 없는 지혜에 근거해 터키가 도를 넘는 것으로 간주된다면 나는 터키의 경제를 완전하게 파괴하고 말살시킬 것(나는 전에도 그랬다!)"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hanksong@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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