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카지노 경기 되살아난다

올 1월 도박 수입 2년 전 대비 30%↑
스포츠 도박 매출 급증에 따른 결과
수퍼보울 영향 한달 판돈 5억4000만불

뉴저지주 스포츠 도박 매출이 1월 크게 증가하면서 주 내 카지노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뉴저지주 도박 집행국(Division of Gaming Enforcement)이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 주 내 도박 수입은 2018년 1월 대비 30% 올랐다.

이같은 수치 변화는 대부분 스포츠 도박 매출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는 지난해 1월에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1월 한달간 도박 판돈은 5억4000만 달러로 대부분 풋볼과 농구에 몰렸는데 미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스포츠 도박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이를 통해 53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185% 많은 수익을 거둬들여 지난해 6월 스포츠 도박이 허가된 이후 3번째로 수익이 높은 달로 기록됐다.

아틀랜틱시티의 카지노들도 스포츠 도박 매출 증가 덕에 1억92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8.3% 이익 증가를 이루었다.

전통적으로 카지노 리조트의 경우 겨울 시즌이 비수기로 매출이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포츠 도박이 허용되면서 사람들이 카지노를 찾아와 스포츠 도박을 하는 덕에 꾸준한 수입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

하드록 카지노의 경우 매출이 41%나 뛰어올라 242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성장을 보였고 오션 카지노 리조트는 39.2% 증가한 1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골든 너겟 카지노가 37.2%(3570만 달러), 보가타 22.3%(6820만 달러), 하라스 9.9%(2360만 달러), 그리고 트로피카나가 1.5%(2390만 달러) 매출 증가를 보였다.

아틀랜틱시티 9개 카지노 중 6개 카지노가 플러스 성장을 했으나 일부 카지노는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발리 카지노는 수입이 9.9% 하락해 1130만 달러에 머물렀고 리조트 카지노는 -3.1%(1240만 달러), 그리고 시저스는 -1%(1700만)를 기록했다.

한편 뉴저지주 전체 스포츠 도박 수익의 절반은 팬듀얼 스포츠(FanDuel Sports Book)가 운영되는 이스트러더포드의 메도랜즈 레이스 트랙에서 일어났는데 26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또 리조트 카지노가 운영하는 드래프트킹(DraftKing)이 1600만 달러를 그리고 만머스 파크 레잇 트랙이 360만 달러의 이익을 각각 만들어 냈다.

이 곳은 뉴욕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뉴저지 주민 뿐 아니라 상당수의 뉴요커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진석 choi.jinseok@koreadailyny.com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