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뉴욕시민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 개방

8일 1단계 경제재개 앞두고
시 전역 150여 센터에서 검사
최근 대규모 시위 발생에
전문가들, 감염 재확산 경고

뉴욕·뉴저지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최근 대규모 시위에 따른 감염 재확산을 거듭해서 경고하고 나섰다.

뉴욕주 2일 발표에 따르면 하루 코로나19 감염자는 154명, 사망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8일 연속으로 사망자가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주 누적 코로나19 감염자는 37만7881명, 사망자는 2만9847명이다.

이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예정대로 뉴욕시가 8일부터 경제재개 1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뉴욕주 보건담당자들은 다시 최근의 대규모 시위가 바이러스 재확산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시위에 참여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 그리고 적절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뉴욕시는 검사역량이 확대되고 시민들이 현업 복귀를 앞두는 현 시점에서 모든 시민에게 진단검사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원하는 뉴욕시민은 누구나 시 전역 150개 이상 진단검사 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진단검사장을 웹사이트(nyc.gov/CovidTest) 또는 311에 전화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자택내 격리가 어려운 경우 시에서 제공하는 ‘Take Care Hotels’을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CP@nychhc.org) 또는 코로나19 핫라인(844-692-469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1200개 객실이 제공되고 있으며 여름까지 30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뉴저지주에서는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51명, 감염자가 70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16만1545명, 사망자는 1만1770명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지난 3월 21일 자택대피령(stay-at-home order) 발령 후 주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6분의 1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즉 자체조사에 따르면 당시 확진자 1명이 평균적으로 5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던 것에서 현재는 감염자 1명이 또다른 1명 이하에게만 바이러스 전파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금까지 뉴저지주에서는 32건의 코로나19 관련 의심 어린이 희귀질환(MIS-C) 환자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에서는 170건 이상이 보고됐다.

장은주 chang.eunju@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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