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잔디 "미 경기침체는 끝났다!"

다우지수 500포인트 넘게 반등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침체는 끝났다. 코로나19 침체가 끝났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말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CNBC와 인터뷰에서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2차유행, 거대한 전염사태 그리고 중대한 정책적 실수만 없다면 침체는 끝났다. 코비드19(코로나19) 침체가 끝났다”고 진단했다.

잔디는 낙관론자가 아니다. 그는 1990년대 경제분석회사인 디스멀사이언티스트에서 미 경제 분석을 시작한 이후 자산버블과 침체를 앞서 경고해온 인물이다.

이런 그가 침체 종료를 사실상 선언했다. 마침 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다. 그의 발언과 경제활동 재개 등이 작용한 결과다. 다우지수는 527.24p(2.05%) 뛴 2만6269.89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5p(1.36%) 상승한 3122.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들어 S&P500지수는 1% 이상 뛰면서 3월 중순 팬데믹 저점에서 40% 넘게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74.54p(0.78%) 오른 9682.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잔디가 침체 종료를 선언한 근거는 첫째 고용시장 최근 동향이다. 최근 실업수당신청자의 증가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 흐름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고용시장이다.

잔디는 “정리해고 흐름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3월 말 전후가 정리해고 정점이었다”며 “정리해고 바람이 5월에 진정돼, 6월부터 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회복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돼 널리 보급될 때까지 아주 힘겨운 걸음걸이 모양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