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총격 갈수록 심각

주말 12시간 동안 11명 피해
시장 “시경 예산 10억불 감축”

지난 몇주간 뉴욕시 전역에서 총격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불과 12시간 동안 11명이 총격을 당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까지 12시간 동안 맨해튼·브루클린·퀸즈·브롱스 등지에서 8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11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부상에 그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머리에 총상을 입은 30대 여성 한 명은 벨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최소 3건의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NYPD에 협조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총 59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6명을 포함해서 81명이 부상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6건의 총기사건이 발생한 데 비하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편, 이 와중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NYPD 예산 중 10억 달러를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30일로 다가온 뉴욕시 예산안 마감을 앞두고 발언한 것이다.

또한 드블라지오 시장은 학교 안전 담당자를 NYPD 관할에서 제외할 것을 시사했다.

삭감된 NYPD 예산 중 5억 달러는 청소년교육과 뉴욕시 시민아파트 재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산 삭감 방침에 따라 NYPD는 일부 정리해고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은주 chang.eunju@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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