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연기 검토"

쿠오모 “코로나 확산 위험성”
7월 1일까지 최종 결정키로
뉴저지 전역 쇼핑몰 문 열어

뉴욕시 식당 실내 영업 재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7월 6일로 예정된 뉴욕시 경제재개 3단계 하에서 식당 실내 영업을 허용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제재개 2단계에 있는 뉴욕시에서는 배달·픽업과 함께 야외식당에 한해서 영업이 허용되고 있다. 그리고 3단계에 들어서면 식당 실내 영업이 허용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것을 재검토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쇼핑몰 재개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 3단계 진입을 앞두고 몇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공공장소 등지에서 모여있는 것 ▶위반사항에 대한 강제조치가 불충분한 것 ▶고위험 타주로부터의 방문자 규제 문제 등을 들었다.

덧붙여서 최근 다른 주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볼때 식당 실내 영업에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외 공간에 비해서 폐쇄된 실내에서 바이러스가 훨씬 더 잘 확산된다는 것으로 이는 여러 연구에서도 입증된 내용이다.

이에 주정부는 각종 데이터를 검토하고 뉴욕시 관계자들과 실내식당 영업의 적절한 시기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주지사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코리 존슨 뉴욕시의회 의장,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 등과 함께 7월 1일까지 이 사항에 대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지사는 연방정부와 다른 주들이 너무 빨리 경제재개를 서둘렀다면서 비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의 5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3일 평균 사망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주 전역 입원은 853건으로 전날의 869명에서 다시 감소했다.

한편, 뉴저지 전역의 쇼핑몰이 29일부터 문을 다시 열었다. 모든 쇼핑몰은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하며 마스크 착용, 6피트 사회적 거리 유지 등의 안전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쇼핑몰 내 식당은 포장 판매는 가능하지만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는 없다. 야외 테이블이 있을 경우 야외에서 식사는 가능하다. 푸드코트는 폐쇄된다.

또 극장·체육관·놀이공원·워터파크 등 실내에서 영업하는 쇼핑몰 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영업할 수 없다.

장은주 chang.eunju@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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