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 사임…흑인 직원에 차별적 표현

LA관할 연방 지법원장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임했다.

LA타임스는 LA카운티를 포함하고 있는 연방 최대 관할 구역인 캘리포니아 센트럴 디스트릭의 코맥 J. 카니 판사가 법원의 최고 행정공무원인 흑인 여성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지법원장 자리에서 사임했다고 28일 보도했다. 하지만 연방 판사 자리를 유지한다.

인종차별 발언은 지난 9일 열린 웨비나에서 카니 판사가 35년간 연방 공무원으로 일한 커리 그레이를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하면서다. 스트리트 스마트라는 표현은 세상 물정에 밝다는 의미지만 웨비나를 참여했던 일부 사람들은 이는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카니 판사는 이메일을 통한 성명서에서 “그레이에게는 사과를 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사회부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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