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방화 산불피해 급증…서부지역 방화범 체포 잇따라

사진은 지난 16일 오리건 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켓 케스트란 여성이 도주하는 방화 용의자를 총으로 제압하는 장면이다. [사진 = 켓 케스트 페이스 북 동영상 캡처]
캘리포니아주 24곳 이상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방화(Arson)가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CBN뉴스 등 일부 인터넷 매체는 소방당국을 인용해 방화범이 산불을 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LA소방국(LAFD)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화 시도가 늘어난 통계를 발표했다. LAFD에 따르면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방화 사례는 400건 가까이 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나 늘어난 수치. ABC7뉴스는 LAFD는 방화 사례가 최근 5년 중 가장 많아졌다고 전했다.

방화 시도는 서부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최근 가주 몬터레이 카운티에서는 좌파단체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37세 여성이 방화 혐의로 기소됐다.

워싱턴주 경찰은 최근 하이웨이에서 페이스북으로 방화 생중계를 하던 제프레이 어코드를 체포하기도 했다. 어코드는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M) 지지자로 알려졌다.

오리건주 세일럼에서는 41세 남성이 두 건의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포틀랜드 경찰국도 최소 5건의 방화를 시도한 남성을 체포했다. 이밖에 애실런드에서 2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주택 600채를 태운 알메다 산불 원인도 방화로 알려졌다. 애실런드 경찰국 티그헤 오미라 국장은 "(산불을) 사람이 저질렀다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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