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 Church, 이길주 교수‘열린 역사 배움터’ 개최

교회 창립38주년·청교도 이민 400주년 기념
기독교 신앙·사상, 미 역사에 끼친 영향 토론
“한인이민공동체, 주류사회 선도 지도자 돼야…”

열린 배움터 '역사와 신앙'의 강사 이길주 교수(왼쪽)와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김진우 목사(오른쪽)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Met Church)가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역사학과 이길주 교수를 초청, ‘역사와 신앙’이란 주제로 ‘열린 역사 배움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교회 창립 38주년 및 청교도 이민 40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이길주 교수는 “배움터(learning Community)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여러 분야의 관심사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운동을 말한다”며 “이 운동의 모토는 ‘찾고(to search)·배우고(to learn)·행동하기(to act)’다. 앎은 행동에 방향성과 역동성을 더 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오는 11월 11일은 필그림들이 미국에 도착한지 정확히 40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 기념비적 시점에 열리는 역사 배움터에서는 미국의 정착·건국·팽창·국제적 부상의 역사에 기독교 신앙과 사상이 어떤 영향을 주었나 하는 명제들을 분석하고 토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움과 대화의 기회를 ‘열린 배움터’라 명명한 데 대해 이 교수는 “‘열린 역사 배움터’는 옛 우물터와 다르지 않다. 누구나 물이 필요한 이는 찾아오면 된다. 물도 마시고, 생각도 하고, 대화도 한다. 공동체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모색한다. 이렇듯, ‘열린 배움터’는 누구나 다가와 하나가 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요즘은 세계 어디를 가나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팬데믹 시대로 인간은 약하고 세상은 어둡게 느껴지는 때다. 거실이 일터가 되고, 뒤뜰이 세상이 된 위축된 시기다. ‘열린 역사 배움터’로 이 답답함을 깨보려는 의도가 있다. 활동의 제약이 많은 시간이 배움과 대화의 기회로 삼기 좋은 시기다”라고 말했다.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 김진우 목사는 “세계의 심장 뉴욕 맨해튼 62스트리트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는 한인 교회 공동체, 더 나아가 한인 이민공동체가 미국 사회속에서 지도자적 존재가 되기 위해 미국 사회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요구된다는 명제 아래 교회 안팎을 아우르는 열린 배움터 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역사와 신앙 강의는 교회 웹사이트(Metchurch.org)나 유튜브(Metchurchlive)를 접속해 들을 수 있다. 현장 참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등록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문의는 이메일(historyandfaith@gmail.com)로 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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