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

민주 의원들 표결 보이콧
오바마케어 수혜자 사진 둬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22일 연방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상원 법사위는 공화당 소속 12명이 모두 출석해 찬성표를 던지고 민주당 소속 10명은 모두 불참한 가운데 배럿 인준안을 처리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자리에는 ‘오바마케어’ 수혜자들의 대형 사진이 놓였다. 민주당은 배럿의 연방대법원 합류로 오바마케어가 폐지될 것이라는 데 공세를 집중해왔다.

상원은 26일 본회의를 열어 배럿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전체 100석 중 53석을 점한 공화당은 인준안을 무리 없이 통과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별세하자 보수 성향 후임 지명을 서둘러 대선 전 인준을 추진했고 공화당도 이에 보조를 맞췄다. 11월 대선 결과와 관련한 소송이 연방대법원에 갈 경우를 대비해 6대 3의 보수 우위 대법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청사 앞에서는 배럿 지명 및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심종민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Video News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