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조기투표 도입”

필 머피 주지사 신년연설
백신 접종 가속화 예고

12일 뉴저지주 트렌턴 전쟁기념극장에서 필 머피 주지사가 2021년 주정부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활성화.대면 조기투표 등을 약속했다. [사진 뉴저지주지사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2021년 신년연설에서 뉴저지주에 대면 조기투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취임 후 세 번째 신년연설을 발표한 머피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뉴저지주를 “더 강하고, 공정하며, 탄력 있게”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신년연설은 이틀 전에 녹화된 영상을 방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설에서 가장 눈에 띈 공약은 뉴저지주 ‘대면 조기투표’ 도입이다. 지난해 11월 본선거에서 대면 조기투표가 불가능했던 주는 뉴저지주를 포함 전국 12개 주뿐이었다. 우편을 통한 사전투표만 허용됐던 뉴저지주는 지난해 개표가 가장 느린 주 중 하나였다.

또 주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경제 정상화를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모든 성인 주민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6곳의 백신 메가사이트와 수백 개의 백신 접종센터 설치를 통한 백신 접종 가속화를 예고했다.

또 뉴저지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총 145억 달러 규모의 법인세 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부유세(millionaire‘s tax) 도입·최저임금 15달러 인상 법 제정·건강보험 및 유급휴가 확대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한편,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와 관련해서는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일련의 법안을 통과시키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개선·친환경 에너지사업 등을 통한 인프라확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shim.jongmin@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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