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에 주상복합 빌딩 신축

맨해튼 한인타운서 5블록 거리
한인 부동산 소유주들도 관심
33층, 121가구 아파트·업소 입주
경제난 극복·지역 개발에 도움

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 37스트리트에 총면적 9만4000스퀘어피트·33층·121가구 입주의 주상복합 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부지. [구글맵 캡처]
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근처에 33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어 인근에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해튼에 있는 GKV건축회사는 지난달 26일 뉴욕시 빌딩국에 37스트리트, 5애비뉴와 매디슨애비뉴 사이(12-14 East 37th St.)에 있는 5층 건물 부지에 121가구의 고급 아파트와 업소 등이 함께 들어가는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다는 건축 계획안을 제출했다.

해당 개발 부지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남쪽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5블록 정도 떨어진 곳이어서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일부 부동산을 갖고 있는 한인 부동산 소유주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건물을 짓는 개발회사는 B&F 매니지먼트로 이 회사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과 주상복합 건물 등을 다수 개발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KV건축회사가 제출한 설계안에 따르면 1층에 델리·치과사무실·피자가게, 2층부터 5층까지 아파트로 이뤄진 현재 건물은 해체될 예정이다. 이후 여기에 모던한 건축 양식의 높이 324피트에 33층, 총면적 9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이 세워지고 121가구 아파트와 업소들이 입주하게 된다.

한편 B&F 매니지먼트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37스트리트 주상복합 건물과 함께 최근 잇따라 맨해튼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건설 계획이 제출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난 극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욕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건축 계획 신청 건이 총 1760건에 총면적 4270만 스퀘어피트에 그쳐 지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을 중심으로 각종 건축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어 경제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종원 park.jongwon@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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