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센터 늘리고 소기업 지원하겠다”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2021년 신년연설
1750억불 규모 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중
보로청에 이민자환영센터 설립, 서비스 제공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이 3일 아스토리아 무빙이미지뮤지엄에서 개최한 2021년 신년연설회에서 부문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퀸즈보로청 동영상 캡처]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이 퀸즈가 직면한 코로나19 공중보건 및 경제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인종 혐오범죄에 우려를 표하고 이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일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은 아스토리아 무빙이미지뮤지엄에서 온라인으로 2021년 신년연설회를 열고 올 한해 퀸즈의 비전과 발전계획에 대해서 소개했다.

퀸즈는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큰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소기업 문제, 주택문제, 이민자 혐오범죄 등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리차드 보로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퀸즈에서 무려 75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이는 대응과 관리 실패로 인한 것”이라고 퀸즈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서 “공중보건과 경제적 격차, 인종 및 성별 차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의료·경제·주택·교통·환경 등 각 부문에 대한 정책을 공개했다.

우선 시·주·연방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 진단검사장과 백신센터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퀸즈보로는 인구수 대비 백신센터의 수가 맨해튼에 비해서 적을 뿐더러 일부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또 백신 접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접종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구수 대비 병원과 병상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신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부문에서는 1750억 달러 규모 퀸즈보로 내 소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Queens Small Business Grant program)이 이미 진행중이다. 이는 타격이 큰 지역사회와 저소득 지역, 소수계 소유 기업 등을 중점 지원하는데 이미 126개 소기업이 최대 2만 달러의 자금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신청 접수중이다.

이외에도 ▶최소 2000가구 서민주택 건립과 주택 업그레이드 사업 ▶큐가든 퀸즈불러바드 재설계 프로젝트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 확장과 노점상 라이선스 확대 등이 시행된다.

지역내 이민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 대응책으로는 혐오범죄로 인정되는 요소를 재점검하고 법집행기관간 혐오범죄 정보를 공유하여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또 퀸즈보로청에 이민자환영센터를 만들어 이민자 가족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도 공개했다.

장은주 chang.eunju@koreadailyn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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