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집 털어라" 노래 결국 삭제…유튜브측 검열 버전으로 대체

유명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아시안에 대한 범죄를 부추기는 내용의 노래 영상을 결국 삭제했다.

5일 유튜브는 흑인 래퍼 YG의 노래 ‘미트 더 플라커스(Meet the Flockers)’의 오리지널 버전을 삭제하고, 대신 일부 가사 내용이 삭제된 검열 버전(censored version)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영상에서 매우 불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안다. 특히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와 맞서는 상황에서 이 영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삭제 배경을 밝혔다.

유튜브측은 현재 검열 버전의 노래로 대체했다.

원곡 가사에는 “중국인이 사는 동네를 찾아라. 그들은 은행을 믿지 않는다.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면 그때부터 시작이다. 보석함을 갖고 나와라. 현금화할 수 있다” 등 특정 인종을 노골적으로 비하하고 아시안을 상대로 범죄를 부추기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유튜브내 일부 직원들이 이 노래가 인종차별적이라며 해당 영상을 플랫폼에서 삭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사내 임원들이 ‘예술적 맥락에 따른 표현의 자유’ 등의 이유로 이를 거부해 논란이됐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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