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겠다, 결혼 좀 하자!"···웨딩카 끌고나온 예비신부님




 예비부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회원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개선을 촉구하며 '웨딩카 주차 및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등이 정부의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을 요구하며 15일 ‘웨딩카 주차 시위’를 벌였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와 코로나19 상황에서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 등 6000명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에 따르면 예비부부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방송공사 앞 공영주차장에서 ‘웨딩카 주차 시위’을 했다.

이날 시위는 22대의 웨딩카에 ‘못 참겠다! 결혼 좀 하자!’, ‘늦춰지는 결혼식, 늦춰지는 2세 계획!’ 등 정부의 불합리한 결혼식 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흰 원피스를 입은 예비신부가 1인 시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부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회원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반발하며 '웨딩카 주차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앞서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서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최대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변경했다. 이는 49명까지 허용되던 종전 방역 지침보다 인원수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연합회는 “다른 다중이용시설처럼 면접과 규모를 고려않고 일괄적으로 인원을 제한했다”며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하지 않고, 식사 하객이 없는데 200~300명 식대를 지불해야 하는 ‘최소 보증인원’ 문제를 개선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날 이같은 점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 등을 ‘웨딩카 주차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연합회는 지난달에도 ‘비대면 트럭 시위’, ‘팩스 시위’를 진행했고, 지난 9일에는 ‘화한 시위’로 방역 정책 개선의 목소리를 냈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전국신혼부부연합회 회원들이 정부의 결혼식 방역 지침 개선을 요구하며 웨딩카 주차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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