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군함‘ 실종 미군 7명, 시신으로 발견

하루 전 일본 해역서 컨테이너선과 충돌
미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필리핀 컨테이너선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충돌하면서 실종됐던 승무원 7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뉴시스] 06.17.17 22:27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미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필리핀 컨테이너선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충돌하면서 실종됐던 승무원 7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일 컨테이너 선과 충돌한 피츠제럴드 이지스 구축함 내에서 실종자 7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됐다. 미군은 시신 신원 확인을 거쳐 충돌 사고의 사상자를 사망 7명, 부상 3명으로 공식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시즈오카(靜岡) 현 미나미이즈(南伊豆)에서 20㎞ 떨어진 해상에서 300명이 타고 있던 구축함과 16일 나고야항을 출발한 필리핀 컨테이너 선박이 부딪혔다. 피츠제럴드는 직후 우현이 크게 파손돼 예인선 2척에 의해 요코스카 기지로 이동했다.

필리핀 컨테이너 선박은 뱃머리 왼쪽의 파손을 제외하면 항해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승무원 20명도 무사한 상태로 확인됐다.